소나무 효능

솔잎 효능

송죽대 2013. 2. 24. 21:48

솔잎 효능

 

소나무 효소

고혈압 심장병에 좋은 솔잎 발효효소

1) 솔의 효능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는 약을 세가지로 나누고, 병만 치료하는 약을 하약(下藥), 정력이 강해지는 약을 중약(中藥), 장수를 누리게 하는 약을 상약(上藥)이라 하였습니다. 이 상약(上藥)의 첫째 가는 것이 소나무인데, 중국에서는 소나무를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솔잎에 들어있는 테르펜은 콜레스테롤을 녹여서 혈액순환이 잘되게 합니다. 솔잎을 씹으면 피로가 없어지고, 항상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것은 테르펜이 몸 속의 찌꺼기를 녹여 몸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입니다.
솔잎의 3대 약효는 심장 강화 고혈압 해소 정력강화인데, 적혈구를 증가시켜 빈혈에 좋고,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루틴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노화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유태종-기적의 솔잎 건강법 재구성>

소나무는 솔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습니다. 사계절 언제나 따서 쓸 수 있는 솔잎에는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인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솔잎의 테트펜틴 물질은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고 동맥경화를 막아줍니다. 또한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뇌가 맑아집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 심장병 중풍을 다스리고, 니코틴 해독과 유해산소 및 노폐물 제거 등에도 좋다고 하니 솔잎은 그 쓰임새가 참으로 다양하다 할 것입니다. < 장준근-기적의 솔잎요법 재구성>

오래 전부터 솔잎은 우리 조상들의 민간요법으로 요긴하게 써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속 동굴에서 숨어살던 문둥병자가 솔잎을 계속 따먹고 선인이 되었다거나, 산중의 스님들이 건강관리를 위해서 솔잎을 한줌 씹어 먹고 수행에 임했고 민속신약(神藥)의 저자 인산(仁山) 김일훈선생은 솔잎을 소재로 난치 질병을 극복하는 처방을 내놓았고 이웃나라 日本에서 화재가 되었던 체험수기 上原美鈴의 "신비한 솔잎치료" 와 우리 나라 산야초 학자 장준근 선생의 "기적의 솔잎요법"과 유태종박사의 '기적의 솔잎건강법'에 소개된 것을 살펴보면 소나무를 활용한 무려 170여 질병에 대한 효험 사례와 다양한 형태의 솔잎 건강요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최근 민간 또는 한방요법으로 전해지는 솔잎의 효험이 차츰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고 USA 투데이紙에 의하면 '마가린' 생산의 元祖 핀란드에서 개발한 베네콜 마가린은 보통 마가린의 6배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장에 갖다 놓기 무섭게 팔려 나간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콜레스테롤의 인체 흡수를 방지하고 간이 지방을 자체 생산하는 것을 막아 심장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알고 보니 약효의 비결은 소나무에서 뽑아낸 '시토스타놀'이란 성분이었습니다.

2) 민간에서 전해오는 솔의 효능
① 잇몸 강화 : 솔잎 발효효소를 매일 꾸준히 먹거나 발효효소 물로 양치질하면 잇몸이 들떠 불편한 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가벼운 치통일 때는 생 솔잎 10개정도 자근자근 씹으면 30분내로 아픔이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② 입냄새 제거 : 솔잎 발효효소를 같은 양의 물에 타서 진하게 마시거나 솔잎 몇 개를 씹으면 입 냄새가 사라집니다.
③ 편도선 : 편도선이 부었을 때 솔잎 발효효소를 두 배의 물에 타서 진하게 마시거나 생으로 씹거나 즙을 내어 마시면 30분내로 제 목소리가 나옵니다.
④ 대머리 탈모 : 발효효소를 꾸준히 먹으면서 솔잎을 가지런히 묶어 끝이 날카로운 쪽으로 대머리를 두드리면 모근이 완전히 죽지 않았을 경우에 머리털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성이나 영양실조에서 오는 원형탈모증에는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⑤ 알코올 중독 : 알코올 중독의 경우 발효효소와 목초액을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마시면 숙취가 사라지고, 알코올 중독 현상도 어느새 없어집니다.
⑥ 중풍 : 중풍이 염려되거나 중풍 가족내력이 있는 사람이 발효효소를 꾸준히 마시면 중풍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풍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솔잎 다섯 말에 천연 소금 여덟 되를 섞어서 자루에 넣고 시루에 쪄낸 다음 중풍으로 불편한 부위에 계속 찜질하면 좋아집니다.
⑦ 정력강화: 정력이 고단백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아는 어리석은 민중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정력은 피가 맑아야 오래 지속됩니다. 발효효소를 꾸준히 마시거나 생 잎을 씹어 먹으면 정력이 강해집니다.
⑧ 뇌경색 : 뇌경색도 피를 맑게 하는 것보다 좋은 치유법은 없습니다. 발효효소를 하루 세 번 꾸준히 마시면 예방과 치유에 큰 도움이 됩니다.
⑨ 위염 : 위염에는 발효효소를 다섯 배의 물에 타서 속쓰림이 있기 전에 꾸준히 마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⑩ 신경쇠약 불면증 : 신경쇠약 불면증에는 각탕과 솔잎베개가 좋습니다. 솔잎과 박하잎을 썰어 9 : 1의 비율로 섞어서 베개를 만들어 날마다 베고 자면 좋다고 합니다. 기침 가래 신경성 천식에도 발효효소가 좋습니다.

위의 글들은 민간에서 전해오는 솔의 효능을 다룬 글들입니다. 생식하시는 분들이 솔잎을 먹으면 뇌를 맑게 하고 심장이 튼튼해지며 이상 혈압을 방지하고 동맥경화에 좋았다고 말합니다. 불로장생 신선들이 먹었다는 소나무지만 솔잎을 생으로 씹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번쯤 솔잎을 씹어본 사람은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따를 것입니다. 솔잎도 다른 약용식물과 마찬가지로 효소를 만들어 마시면 참 좋습니다. 먹기도 편하고 맛과 향도 생솔잎을 씹거나 달여서 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그런데 참으로 아쉬운 것은 솔의 향이 진해서 솔잎 발효효소가 충분히 숙성이 되기 전에 나도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격이 흐려져서 제값을 받지 못하게 되어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충분히 숙성이 되지 않은 솔잎 발효효소는 설탕성분이 남아 있어서 좋지 못하므로 건강을 위해서 먹는 발효효소라면 생각을 바꿔야 할 것입니다. 솔잎 발효효소는 산야초 발효효소와 마찬가지로 3년은 숙성을 시켜야 참다운 솔잎 발효효소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못해도 한 해는 숙성을 시킨 것을 드시기 바랍니다.
1정보(3,000평)의 소나무 숲은 일년동안 37톤의 먼지를 공기 속에서 제거하여 맑은 공기를 만드는 구실을 합니다. 삼림 1정보는 일년 동안 2톤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180억㎥의 산소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탄산가스의 농도가 삼림이 없는 지역에서 0.42㎎/㎥라면 삼림 지역에서는 0.04~0.17㎎/㎥가 됩니다. 솔잎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을 발산하고 피부의 세균을 없애는 작용을 하므로 삼림욕에는 소나무 숲이 좋은 것입니다.

<인터넷- 소나무의 민간요법 재구성>

-소나무는 우리나라 각지에서 자랍니다. 신선한 잎을 따서 그대로 씁니다. 겨울철에 딴 것이 더 좋습니다.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합니다. 심경 비경에 작용합니다. 풍습을 없애고 벌레를 죽이며 또한 가려움을 멎게 합니다. 약리 실험에서 생체 조직의 산화 환원과정 촉진작용 수렴성 소염작용 피멎이 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비증 다친데 습진 옴 등에 씁니다. 하루 12~20g을 달임약 약술 형태로 하여 먹습니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임물로 씻거나 찧어 즙을 짜서 바릅니다. 그리고 '솔잎 단물약'(솔잎 효소의 북녘 말인 듯 함)은 급성 및 만성 간염으로 황달이 오고 옆구리가 아프며 입맛이 없으면서 온몸이 나른한데 쓴다고 합니다.
또 '솔잎 차'는 뇌수와 근육이 피로할 때, 저항성이 낮을 때, 신경통, 관절염, 팔다리 마비, 괴혈병, 피나기, 중년기 및 노년기 동맥 경화증, 혈압 예방과 치료에 쓴다고 합니다.
<북한의 고려의학 재구성>

3) 솔잎을 드시려면
솔잎은 겉으로 깨끗해 보이지만 끈끈한 정유질로 인해 흰 수건이나 티슈로 닦아보면 시커먼 분진과 불순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솔잎을 따서 발효시키기 전에 몇 번에 걸쳐서 잘 씻어야 하는 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분진과 오염 물질을 씻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솔잎을 제대로 빻거나 갈지 않은 상태로 마시면 위장에 솔잎 파편이 침착하게 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솔잎은 너무 깊은 산 속에서도 길가에 가까운 곳에서도 따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길가에 있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자동차 오염물질 등이 잔뜩 끼어 있으므로 더러운 것은 당연하며, 깊은 산 속에는 그 어떤 농약보다도 맹독성 농약인 솔잎혹파리 농약이 뿌려지기 때문입니다. 이 농약은 한번 뿌려 놓으면 그 효과가 몇 달을 지속할 정도의 맹독성 농약입니다.

4) 솔잎의 성분
① 신선한 솔잎에는 다량의 아스코르빈산과 비타민 A, B, K와 쓴맛을 내는 물질,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안, 7~12%의 수지(송진), 5% 정도의 탄닌, 탄수화물, 精油(정유 함량은 잎에 0.13~1.3%, 싹과 잎에 0.36%, 1년 생 가지에 0.2~0.9%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② 이밖에 소나무 전체에는 알코올, 에스테르 등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는 성분, 페놀 화합물, 키닌, 테르펜틴, 비타민A, C, 클로로틸을 주성분으로 하는 강장제 효과성분과 혈당 강하 작용이 있는 글리코기닌, 아편과 니코틴 해독에 효과적인 아피에틴산도 들어 있습니다.
③ 솔잎에는 철분도 풍부해서 철분 부족 때문에 생기는 빈혈에도 좋습니다. 적송 잎에 함유된 아미노산은 24종, 이 속에 단백질로 구성된 아미노산 19종류도 확인되었습니다.
④ 솔잎은 비타민C의 원료이며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비타민 C는 결핍될 경우 괴혈병에 걸리는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 지면서 암의 발병을 막아 주는 방어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의학자들이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이유는 비타민 C를 얻기 위한 것만이 아니며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을 체내에 흡수하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녹황색 채소는 100g당 0.6㎎ 이상의 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으며 녹색이 짙을수록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솔잎은 훨씬 짙은 녹색을 품고 있어서 풍부한 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는 자원인 것입니다
⑤ 솔잎 영양소 중에 중요한 엽록소도 빼놓을 수 없는데, 이 엽록소는 조혈작용, 조직 복원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상처의 치료, 빈혈, 위궤양 등의 치료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5) 노화와 암의 원흉 '활성산소'(유해산소)
산소는 암을 이겨내고 정상세포의 활력을 불어넣는 생명의 물질입니다. 그런데 산소가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 활성산소로 되는데, 이 활성산소는 체내에서 반응이 일어나면 단백질과 핵산, 지방질 등을 공격해 이것들을 상하게 변화시킵니다.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원인으로는 담배 알콜 지방의 섭취와 곰팡이 배기가스 대기오염 오존 자외선 혈류의 일시적 저해 등이 있습니다. 특히 담배에 함유된 타르, 니코틴은 활성산소를 더욱 날뛰게 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또한 활성산소는 포화지방(동물성 지방)에 함유된 포화 지방산을 산화해서 과산화지질 이라는 유해 물질을 만듭니다. 과산화 지질은 세포막을 일시에 파괴할 정도의 강력한 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물질에 의해 혈관이 상처를 입게 되면 혈전을 만들어 곧 혈관을 막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만병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활성산소의 해독을 막기 위해 우리 몸은 SOD (super oxide dismutase) 라는 효소를 분비합니다. 이것은 항산화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활성산소 (free radi㎈)와 같은 몸에 유해한 물질을 물과 같은 무해한 물질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정말 고마운 존재지만 유감스럽게도 SOD는 한없이 분비되는 것이 아니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분비가 적어지고 작용도 약해집니다. SOD 외에 항산화제는 비타민 C, E와 녹황색 야채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 등이 있습니다. 이것을 충분히 섭취하면 노화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손상을 많이 입은 세포 쪽이 빨리 노화되어 암을 발생시키는 위험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솔잎 발효효소는 공해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참 좋은 먹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유태종-기적의 솔잎건강법 재구성>

6) 소나무의 민간요법
토종 솔뿌리는 근골(筋骨)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瘀血: 죽은피)을 다스리며, 거악생신 청혈윤신(去惡生新 淸血潤身)하니 이러한 약리 작용은 이 나라 땅의 감로정(甘露精)의 힘에 기인합니다. 솔뿌리는 비단 중풍에만 약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산후풍, 결핵관절염, 신경통, 요통, 골수염, 골수암의 치료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는 묘약이 됩니다.
황토에서 생장하는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는 솔잎에 맺히는 밤이슬의 감로정으로 인해 영약(靈藥)이 됩니다. 밤이면 황토에서 습기가 상승하여 솔잎에 맺히고 아침이 되면 태양광선에서 우주정을 직사(直射)함에 따라 솔잎에 맺힌 이슬의 황토지정(黃土之精)과 태양의 우주정은 상통상합(相通相合)하여 소나무에 초목지성(草木之性)을 이루니 만병의 약이 되는 것입니다. 솔잎의 이슬이 아침 태양광선의 우주정과 직통하여 오랜 세월을 겪으면서 목체(木體)는 차츰 신통력을 지니게 됩니다. 그리고 미풍에 떨어지는 솔잎의 이슬이 황토에 떨어지면 동쪽으로 뻗어있는 뿌리가 흡수하므로 송근(松根)의 약성은 우주지정(宇宙之精)을 함유하여 영약이 되는 것입니다. 송근은 이처럼 우주정을 함유하므로 혈청제(血淸劑)라 간장과 심장의 약이 되고 황토정을 흡수하므로 각종 피부염과 피부암의 약이 됩니다.
나무는 백색을 띤 서방금기(西方金氣)를 통하여 근골(筋骨)을 튼튼하게 하고, 송진은 화기를 지니니 청혈제(淸血劑)요, 내피 송기는 수정을 따라 이수도(利水道)하니 정력제(精力劑)입니다. <인산 김일훈 선생-민속신약 재구성>

7) 솔잎
솔잎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생식하면 피로 회복이 빠르고 각종 위장병이나 중풍, 신경통, 빈혈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옛날부터 솔잎은 장기간 생식하면 늙지 않고 몸이 가벼워지며 힘이 나고 흰머리가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을 모른다고 해서 신선이 먹는다고 했습니다.
동의보감에도 "솔잎은 풍습창을 다스리고 머리털을 나게 하며 오장을 편하게 하고, 곡식 대용으로 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민간요법에서도 솔잎에 함유되어 있는 옥실팔티민산이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강력한 작용을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약술 형태로 하여 복용하는 것이 많으며 수렴성 소염작용과 통증을 진정시키고 피를 멎게 하며 마비를 풀어주는 작용으로 인해 다친 데, 습진, 옴, 신경쇠약증, 탈모, 비타민C 부족 등의 치료에 쓰입니다.
솔잎에는 탄닌 성분이 들어 있어 설사를 멈추는 작용에도 쓰이고, 클로로필을 분리하여 피부질환 고약의 원료로 이용되기도 하며 이외에도 중풍으로 입과 눈이 삐뚤어졌을 때, 감기 기운이 있을 때에도 효과적입니다.

8) 솔의 민간요법

① 솔잎차 : 불가의 이름 높은 고승들이 즐겨 마시는 차로 머리나 근육이 피로할 때, 신경통과 관절염, 팔다리 마비, 괴혈병, 동맥경화증,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쓰입니다. 솔잎 300g, 설탕 200g, 잣 20g을 준비한 후 솔잎을 깨끗이 씻어 넣고 60℃에서 10시간 동안 우려냅니다. 솔잎 물이 우러나면 솔잎을 체에 받아내고 설탕을 탄 다음 잣을 넣어 적당량 마십니다. 막걸리 1리터에 딴 솔잎 300~400g을 넣고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합니다. 15일이 지난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한번에 한잔씩 하루 3번 공복에 마십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 생활하거나 중풍으로 생긴 요통에 좋습니다.

② 꽃가루 : 송화다식, 송화밀수 등 고급 민속식품으로도 많이 이용되는 소나무 꽃가루는 약명으로 송화분(松花粉)이라고 하는데, 늦은 봄 완전히 피지 않은 수꽃방울을 따서 말린 후 꽃가루를 털어 내어 씁니다. 색이 노랗고 부드러우며 찌꺼기가 없고 부드러운 것이 좋은 것입니다. 맛은 달고, 풍습을 없애주고, 기운을 돋구어주며, 출혈을 멈추게 합니다.
몸이 허약하거나 대장염, 감기, 두통, 곪은 상처에도 쓰입니다. 소나무 꽃가루에 다른 약을 섞어 쓸 수 있으나 꽃가루 한가지만 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허기가 지거나 위 및 십이지장궤양에는 꽃가루를 하루 3번 한번에 3g씩 물에 타서 먹습니다.

③ 송화산 : 만성 소대장염으로 배 끓는 소리가 나거나 헛배가 부르며 아프고 소화가 되지 않은 것 같은 설(泄)하는 증상이 있는 데 사용합니다. 송화 15g, 밤가루 80g을 고루 섞어서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식사 전에 꿀물에 타서 마십니다.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도 됩니다.

④ 송진 : 옛 기록에 보면 송진을 100일 이상 먹으면 배고픔을 모르고 1년 동안 먹으면 100살 된 늙은이도 30살의 청년처럼 젊어지고 오래 산다고 하여 송진을 많이 이용했으나 오늘날에는 일부 스님과 민간요법에서나 가끔 이용될 뿐입니다.
송진의 약효는 새 살을 나게 하고 아픔을 멈추게 하며, 살균성이 강합니다. 약으로 쓰기 위해서는 소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송진을 물에 넣고 끓여 천에 걸러서 찬물에 넣은 후 엉킨 덩어리를 그늘에 말려 가루를 만들어 씁니다. 습진, 데인 곳, 옴 등 외용약으로 쓰입니다. 이는 송진의 정유성분이 피부 자극작용, 억균작용,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o. 멀미: 콩알정도 크기의 송진을 더운물에 타서 먹으면 멀미가 나지 않습니다.

⑤ 솔엿 : 맛도 좋고 복용하기 편리합니다. 소나무 뿌리로 만드는데 황토에 자란 10년~20년 생의 소나무 동쪽으로 뻗은 뿌리만을 캐어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엿을 고면 맛도 좋고 신경통, 관절염, 산후풍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솔잎 효소 만들기
너무 깊지도 않고, 길가에서 적당히 떨어진 조그만 야산에서 따야 좋습니다. 7월에서 8월 사이의 어린 솔잎이 가장 잘 우러나오는데 겨울에 딴 것이 약효가 더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 솔잎은 오래도록 공기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아주 깨끗한 청정지역이 아니면 대부분 먼지와 함께 달라붙은 공해물질들이 배어 있습니다. 아주 깨끗한 청정지역은 때로는 솔잎혹파리 농약을 뿌렸을 수도 있으므로 그냥 근처의 작은 야산에서 딴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솔잎은 몇 번이고 잘 씻어 더러운 것들을 깨끗이 씻어 내고 솔잎 발효효소를 담아야 합니다.
깨끗이 씻은 솔잎은 물기를 없앤 뒤 항아리에 흑설탕이나 올리고당 또는 꿀과 버무려 넣은 뒤 물이 솔잎 위로 두 치 정도 올라오도록 약수나 생수를 붓습니다. 그 위에 깨끗이 씻은 돌로 솔잎이 뜨지 않도록 잘 눌러두고 파리나 날파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잘 봉해둡니다.
3개월이 지나면 솔잎은 건져내고, 솔잎 즙을 깨끗이 걸러내서 항아리에 숙성을 시키는데, 충분히 숙성이 되려면 3년은 걸립니다. 숙성이 덜된 것은 설탕성분이 남아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값이 좀 비싸더라도 반드시 충분히 숙성이 된 것을 드시기 바랍니다.

10) 솔잎 발효효소 드시는 법
솔잎 발효효소는 산야초효소 드시는 것과 같이 드시면 좋지만, 향이 좋기 때문에 물에 타서 두고 차 대신 또는 물 대신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드시는 양은 50~90㏄정도 되므로 물 대신 드시려면 하루 드실 물의 양에 타서 드시면 될 것입니다. 많이 드신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많이 드신다고 해서 더 좋은 것은 아니므로 되도록 정해진 양만 드시기 바랍니다.